상점 돌며 장난감 뽑기 기계 털어 80만원 훔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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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동전 교환기와 장난감 뽑기 기계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4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최근 3개월간 광주 남·동구 일대 상점 밖에 설치된 동전 교환기와 장난감 뽑기 기계에서 4차례에 걸쳐 현금 8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준비한 공구로 현금 보관함 잠금장치 등을 풀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8일 A씨를 붙잡았으며 누범 기간 중 범행을 반복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