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 중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만47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만8463명보다 3709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동시간대 2만5498명과 비교하면 744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된 2만925명보다는 2925명 줄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2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3만명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1만3571명(54.8%)은 수도권에서, 1만1183명(45.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7146명, 서울 5416명, 경북 1548명, 인천 1535명, 경남 1121명, 대구 1027명, 강원 1009명, 충남 934명, 대전 790명, 부산 746명, 충북 729명, 전북 709명, 광주 660명, 전남 602명, 울산 506명, 세종 175명, 제주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만6944명→2만3576명→2만2838명→2만1461명→1만1031명→3만3248명→2만9503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4086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