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시교육청 조직개편안 비민주적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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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주체·시민 의견 수렴한 새로운 개편안 요구
전교조 광주지부는 18일 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조직개편이 지향해야 하는 민주성, 효율성, 투명성과 청렴성이란 조건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광주지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교육청 내부에서도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으며, 현장 의견수렴 과정에서도 회의 참가자에게 회의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주지 않는 등 비민주적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감사관실을 부교육감 직속으로 뒀던 것은 독립성 보장으로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감사를 위한 것"이라며 "본청 감사팀을 축소해 행정부서화 하면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감사가 실현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광주지부는 또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횡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교육청이 각 지원청 민주시민육성지원과를 없애버렸다는 것은 5·18정신을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에 역행하는 행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부는 이 밖에도 본청 유아특수과 해체, 지원청 부서 개편에서 특정 교과 관련 부서 강화, 인력조정(안)에 교사 출신의 전문직 정원은 그대로 둔 채 일반직 공무원만 20명 증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광주지부는 "이번 개편안은 비민주적, 비효율적, 청렴도 낙제점으로 부실 그 자체"라며 "이번 안에 대해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교육 주체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조직개편안 마련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광주지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교육청 내부에서도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으며, 현장 의견수렴 과정에서도 회의 참가자에게 회의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주지 않는 등 비민주적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감사관실을 부교육감 직속으로 뒀던 것은 독립성 보장으로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감사를 위한 것"이라며 "본청 감사팀을 축소해 행정부서화 하면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감사가 실현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광주지부는 또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횡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교육청이 각 지원청 민주시민육성지원과를 없애버렸다는 것은 5·18정신을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에 역행하는 행태다"고 강조했다.
광주지부는 이 밖에도 본청 유아특수과 해체, 지원청 부서 개편에서 특정 교과 관련 부서 강화, 인력조정(안)에 교사 출신의 전문직 정원은 그대로 둔 채 일반직 공무원만 20명 증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광주지부는 "이번 개편안은 비민주적, 비효율적, 청렴도 낙제점으로 부실 그 자체"라며 "이번 안에 대해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교육 주체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조직개편안 마련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