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20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 박람회는 각각 '음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브라운시티 대구'를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음식박람회에는 식품 및 외식 관련 170개 업체가 24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박람회는 푸드테크관, 대구 100대 밀키트관, 고속도로휴게소 특별관, 대구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등으로 구성된다.

'음식산업·커피&카페 박람회' 대구서 20일 개막
푸드테크관에서는 서빙로봇, 식물성 대체육 등이 소개되고 밀키트관에서는 대구시가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100개 외식 업소가 선보이는 밀키트 상품이 전시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특별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할 휴게소 내 32개 업소가 나흘간 교대로 참여해 휴게소별 대표 메뉴와 인기 간식을 선보인다.

커피&카페박람회는 커피머신·장비, 베이커리, 디저트 등 103개 사가 280부스 규모로 참가해 전시장을 커피 향으로 물들인다.

특히 로스터리 공동관에는 지역 21개 카페와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서울, 부산, 강원 등지의 20개 카페가 참여해 커피 애호가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음식산업·커피&카페 박람회' 대구서 20일 개막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식품·외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