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심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 수집망 설치
전남 진도군이 가을철 은행나무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그물망을 설치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은행나무 12그루에 '은행 열매 수집망'을 시범 설치했다.

가을이면 반복되는 은행나무 악취 민원에 수집망을 설치한 결과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은 전했다.

진도군, 도심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 수집망 설치
수집망은 열매가 떨어지면 설치된 그물에 걸려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에 수거할 수 있게 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열매가 떨어져 악취가 나기 전에 수거가 가능해 군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