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식량자급률 향상 목적
충남도, 이모작 농가에 50억원 지원…1㏊당 100만원
충남도는 이모작 농가에 1㏊당 100만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적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식량 안보를 지키고, 농가소득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모작 하계 작물은 콩·옥수수·감자·녹두·수수·귀리 등이고, 동계 작물은 보리·호밀·조사료 등이다.

하계 작물 중 벼는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1년 사이 28% 하락해 제외됐다.

지원 대상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밭농사에 이용되는 논으로,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금은 내년 2∼3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논활용 직불사업'을 신청하면, 1㏊당 50만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