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영국 대학평가기관 세계대학 순위 '첫 진입'
조선대학교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의 2023년 세계대학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임스고등교육은 최근 104개국 1천799개 대학을 평가해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국내 4년제 대학은 총 37곳이 순위권에 입성했는데, 조선대는 1천201~1천500위 순위권에 포함됐고, 국내 대학 중에는 25위에 올랐다.

조선대는 올해 새롭게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국내 대학이다.

세계 1위는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차지했고, 2위 미국 하버드대, 공동 3위 영국 케임브리지대·미국 스탠퍼드대, 5위 미국 MIT 등을 기록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세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아시아대학순위 등 다양한 세계대학순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 교육 여건(30%) ▲ 연구 실적(30%) ▲ 논문 피인용도(30%) ▲ 국제화(7.5%) ▲ 산학협력 수익(2.5%) 등 5개 지표로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