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같은 요일 대비 나흘째 증가…재택치료 4만명대로

경기도는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6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369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3369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736명 늘어
전날인 15일 6천94명보다 2천725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9일 2천633명보다는 736명 늘었다.

1주 전 같은 요일에 비교해서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최근 나흘 동안(13~16일)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75만7천182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7천230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294명)·부천시(294명)·고양시(293명)·용인시(270명)·화성시(270명) 등 5개 시가 200명대였고, 성남시(180명)·평택시(163명) 등 8개 시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18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고, 가평군(6명)·연천군(8명) 등 2개 군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7.9%로 전날(16.5%)보다 1.4%포인트 높아졌고, 이 가운데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16.7%로 전날(16.4%)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19명으로 전날(3만8천640명)과 비교해 1천379명 늘며 4만명대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