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2500명 독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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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일 동대문구 다일천사병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영등포보현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38곳에서 진행된다.
이후 잔여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서울역 노숙인 무료진료소에서 추가 접종을 이어간다.
시는 2011년부터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유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해왔다.
올해도 사노피에서 백신을 후원하며 보관과 관리는 서울의료원이 맡는다.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행동하는의사회 등에서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협력 덕에 서울시의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