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는 테슬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과 미국 중앙은행(Fed) 관계자들의 발언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전후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주 주요 종목이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18일과 19일에는 빅테크 대장주인 넷플릭스와 테슬라가 각각 실적을 내놓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와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금융주의 성적도 나온다. IBM과 P&G, 스냅 등 주요 관심주도 이번주 실적을 공개한다.

Fed 인사들의 발언도 대거 나온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 등 10여 명이 이번주 발언을 한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공개 발언을 하는 마지막 시기인 만큼 긴축과 관련한 발언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