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머스크, 미 정부에 "우크라 스타링크 서비스 요금 내달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올 2월 러시아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고 제공해온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의 요금 계산서를 미 국방부에 내밀었다고 CNN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더는 스타링크 서비스의 자금 부담을 떠안을 수 없다"면서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에 제공되는 서비스 이용 요금을 내 줄 것을 요구했다.

    머스크, 미 정부에 "우크라 스타링크 서비스 요금 내달라"
    그러면서 1년간 서비스 비용으로 4억달러(약 5천715억원)를 제시했다.

    지난달 펜타곤에 송부된 스페이스X측 고위 관계자의 한 서한에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단말기를 기부하거나 이미 제공된 단말기 비용을 무한정 부담할 수 없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CNN은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측 점령지의 탈환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최근 최전방 지역 스타링크 서비스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런 문건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로 가동되는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로, 단순한 통신망 기능에 그치지 않고 정찰 드론과도 연결돼 러시아 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등 군사 작전상 기여도가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머스크가 스타링크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찬사를 들었지만, 실제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2만여대의 단말기 대부분은 미국이나 영국, 폴란드 정부 등이 지원한 것이라는 내용도 자사가 입수한 서류들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스페이스X가 미 국방부에 요구한 단말기나 서비스 비용은 실제 홈페이지에 소개된 가격보다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정부에 대한 부담 비용 요청이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방의 스타링크 서비스 중단 문제에 대한 거듭된 논평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ICE 총격에 30대 여성 사망…美서 '反트럼프 시위' 확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7일(현지시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30대 백인 여성이 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격 직후 시민 수백 명이 현장에...

    2. 2

      35세男 방광서 발견된 826g '이것' 정체…의사도 '경악'

      방광이 불편해 병원을 찾은 이란 남성이 타조알 크기의 거대한 결석을 발견했다. 7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란의 35세 남성이 방광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의료진들을 놀라게 ...

    3. 3

      日에 희토류 보복한 中 "군사용만 수출 통제"

      중국이 최근 일본을 겨냥해 발표한 이중용도(군수·민수 겸용) 물자 수출 통제는 군사용에 한정된 조치로, 민간 부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