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가을오락실' 축제 연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오는 15일부터 이달말까지 ‘가을 오락실’ 축제가 열린다. 야외도서관, 가을오감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중앙로 잔디밭에 야외 도서관이 차려진다. 잔디밭 곳곳에 종이의자와 푹신한 빈백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우당탕탕 해적음악단이 진행하는 가족음악극, 서울네오예술단의 현악 4중주 공연, 인디밴드의 음악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2일에는 루파주니어의 마술공연과 구연동화, 버블스마일의 버블(거품)공연,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가을오락실' 축제 연다
오는 22일과 23에는 ‘낙엽 그리기’, ‘낙엽 도장 만들기’, ‘가을향 주머니 만들기’ 등 낙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을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전문작가들과 함께 대형 현수막에 그림을 그리는 ‘동물가족 가을 옷 입히기’ 프로그램도 있다.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가을오락실' 축제 연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색색의 낙엽을 모으는 ‘낙엽 보물줍깅’도 열린다. 풀무원재단과 함께하는 행사로 나뭇잎을 활용해 천연염료로 천을 염색하고 손수건을 만드는 ‘나뭇잎 도장 손수건 만들기’도 펼쳐진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