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벼 신품종 '강대찬' 첫 수확·수매 시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톤백 대체 수매통 도입해 생산비 절감…농가 호평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3일 담양군 금성면 들녘의 벼 신품종(강대찬) 수확 현장을 방문, 작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전남농업기술원 김동관 소장을 비롯해 이재연 농협 담양군지부장, 담양 관내 농협 조합장, 농업인이 모여 2022년산 수확 전망과 쌀값 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380만4천t으로 전망된다고 농협은 전했다.
전남은 74만t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할 전망이다.
들녘에서 수확한 강대찬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으로 올해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강대찬은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했으며 도복, 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강대찬 단지화 시범단지(13개 시군, 935ha) 조성을 추진했다.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벼는 전량 농협이 매입해 전남 대표 브랜드인 풍광수토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를 톤백이 아닌 수매 통으로 담는 모습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수매통은 수확·수매 시 농촌 일손 부담을 줄이고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홍 본부장은 "올해 쌀 생산량은 기후조건 악화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남농협은 전남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전남농업기술원 김동관 소장을 비롯해 이재연 농협 담양군지부장, 담양 관내 농협 조합장, 농업인이 모여 2022년산 수확 전망과 쌀값 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380만4천t으로 전망된다고 농협은 전했다.
전남은 74만t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할 전망이다.
들녘에서 수확한 강대찬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으로 올해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강대찬은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했으며 도복, 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강대찬 단지화 시범단지(13개 시군, 935ha) 조성을 추진했다.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벼는 전량 농협이 매입해 전남 대표 브랜드인 풍광수토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를 톤백이 아닌 수매 통으로 담는 모습을 새롭게 선보였다.

박서홍 본부장은 "올해 쌀 생산량은 기후조건 악화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남농협은 전남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