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단감 주산지 도로 일부 구간 명예 도로 지정
우리나라 유일 세계 1위 과일 단감, '창원단감로'로 알린다
경남 창원시는 지역 특산물 단감을 널리 알리고자 단감 주산지 일부 도로를 '창원단감로'로 명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단감 과수원이 많은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삼거리(동읍로 296)∼신촌 회전교차로(신촌 본포로 28) 사이 15㎞를 창원단감로로 지정했다.

두 도로는 정식 도로명 주소가 아닌 명예도로명이다.

창원시는 주소에 사용하는 법정 도로명과 다르게 지역 출신 인물이나 스토리를 담아 별칭 도로명을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유일 세계 1위 과일 단감, '창원단감로'로 알린다
단감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생산량이 1위인 유일한 과일이다.

경남 창원시가 우리나라에서 단감 생산량이 가장 많다.

창원시가 전 세계 단감 종주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 최초 단감 특구가 있고 단감을 테마로 한 체험 관광지인 단감 테마공원까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창원 감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 17호로 지정했다.

우리나라 유일 세계 1위 과일 단감, '창원단감로'로 알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