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표 산업기술 성과'에 누리호·도산안창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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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은 전기·전자, 기계, 화학·생물, 재료, 컴퓨팅, 건설·환경 등 7개 부문 전문가 위원회에서 4개월간 논의를 거쳐 2021년 하반기~올 상반기 대표적인 산업기술을 꼽았다.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우주방위산업 분야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 6월 처음 발사에 성공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단연 올해 최고의 산업기술 성과로 평가됐다. 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산학연 300여 곳이 10년 이상 힘을 모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해 지난해 8월 실전배치된 도산안창호함은 세계 최초로 3000톤급 초대형 재래식 잠수함에 공기불필요추진시스템(AIP)을 넣어 잠항기간을 늘리고 수중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설비를 갖췄다.

이밖에 초고화질 대형 퀀텀닷 OLED(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장경 현수교 케이블 가설중 정밀 형상관리 기술(디엘이엔씨),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제이오) 등이 꼽혔다.
이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