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국제 의료AI 경진대회 1위…당뇨망막병증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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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CAI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의료인공지능 학회다. 이번 대회는 가장 우수한 성능으로 안저(Fundus) 영상을 판독해 당뇨망막병증을 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 세계 67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됐다.
뷰노 안저 연구팀이 선보인 딥러닝 알고리즘은 이번 대회 세 가지 과제인 ▲당뇨망막병증 세분화(Segmentation) ▲이미지 품질 평가(Image Quality Assessment) ▲당뇨망막병증 중증도 예측(Diabetic Retinopathy Grading)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뷰노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해당 알고리즘을 향후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AI™로 대표되는 안저 영상 기반 제품 연구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의료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인공지능 기반 안저영상 및 당뇨망막병증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대표적인 실명 원인 질환이자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미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만큼 인공지능이 조기 진단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지난 2020년 MICCAI가 개최한 녹내장 탐지 챌린지(REFUGE)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바이오 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의 2018년 당뇨망막병증 탐지 대회, MICCAI 2018 녹내장 탐지 대회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ISBI 2020 노인성 황반변성 탐지대회(ADAM)와 당뇨망막병증 탐지 대회(DeepDRiD)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