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10월 중 최종 지명 예정
인권위원 후보에 김원규·김종민·동영진·박승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는 인권위원 후보 4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는 김원규 이주민법률센터 모모 센터장과 김종민 환경정의 공동대표, 동영진 한국기독교 탈북민 정착지원협의회 실행위원장, 박승렬 4·16 재단 이사 등 4명이다.

후보추천위는 올해 7월 3년의 임기를 마친 문순회(퇴휴스님) 비상임위원의 후임자를 뽑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4명 중 1명을 지명해 이달 안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국회 선출 4인(상임위원 2인 포함), 대통령 지명 4인, 대법원장 지명 3인으로 인권위원을 선출 또는 지명해 구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