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주택서 일가족 5명 심정지 상태 발견…가스중독 추정
전북 무주의 한 주택에서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일가족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80대 할머니 A씨와 그의 사위, 손녀딸 등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이들과 함께 있던 B(57)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다 가스가 누출돼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