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3%대 하락…3분기 실적전망 '먹구름'(종합)
CJ대한통운이 7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8만3천원대로 주저앉았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4% 하락한 8만3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54% 하락하며 8만2천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달 말 CJ대한통운 주가는 10만원대가 깨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이익을 1천6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1천220억원을 약 13.1%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택배 처리량이 예상을 밑돌고 성과급 비용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됐으며 택배 간선 비용 증가, 글로벌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8% 낮춰 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