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막…'기적' 등 8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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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6일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니안콩시 강당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 - 에버그린'을 주제로 제16회 싱가포르 한국영화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를 비롯해 '뷰티 인사이드', '칠곡 가시나들' 등 한국 영화 8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올해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골든 멀버리상을 받은 이장훈 감독의 '기적'이 상영된다.
국내 최초 민자역사인 양원역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 감독은 상영 후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싱가포르대사관은 2005년부터 온·오프라인 영화제를 마련해왔으며, 이번에는 제1회 싱가포르 한국주간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