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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연 "자동차 매개 미세먼지 중 최다는 '도로서 날리는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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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자동차 기준 46%…기계연 "전기차 비(非)배기 미세먼지 상당, 대책 필요"
    기계연 "자동차 매개 미세먼지 중 최다는 '도로서 날리는 먼지'"
    자동차를 매개로 한 미세먼지 중 가장 많은 것은 '도로에서 다시 날리는 먼지'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에 따르면 자동차 미세먼지는 엔진 연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기 미세먼지, 타이어·브레이크·도로 등이 마모되거나 도로변에 가라앉아있던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다시 흩어지면서 발생하는 도로 재비산 먼지 등 비배기 미세먼지로 구분된다.

    기계연 탄소중립연구소 모빌리티동력연구실 이석환 박사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타이어·브레이크 마모 시뮬레이터와 이동형 도로 먼지 측정 차량을 활용해 국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대상으로 차종별 미세먼지 배출량을 측정했다.

    가솔린·디젤·전기자동차를 순서대로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는 각각 ㎞당 42.3㎎, 43.2㎎, 47.7㎎으로 나타났고, 초미세먼지(PM2.5)는 ㎞당 14.5㎎, 14.1㎎, 13.9㎎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세먼지의 90% 이상은 비배기 미세먼지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솔린 자동차에서 발생한 ㎞당 42.3㎎의 미세먼지 가운데 도로 재비산먼지는 19.3㎎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마모는 10.7㎎, 타이어·브레이크 마모는 11.3㎎이었다.

    배기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은 1.0㎎에 불과했다.

    전기자동차도 ㎞당 47.7㎎의 미세먼지 가운데 도로 재비산먼지가 23.5㎎으로 가장 많고, 도로 마모 13.1㎎, 타이어·브레이크 마모 10.5㎎ 순이었다.

    현재까지는 브레이크 마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만 연구됐고, 타이어·도로 마모 등 다른 비배기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발생량 측정이나 현상 규명에 관한 연구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다.

    이석환 책임연구원은 "전기자동차에서는 유해 배기가스·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지만, 통합 실험 측정 결과 상당한 수준의 비배기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전기차 보급 정책과 더불어 비배기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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