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몰-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업무 제휴 체결…"중국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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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알리바바의 티몰 해외 풀필먼트(Tmall Overseas Fulfillment, TOF)를 통해 오케이몰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일부 수출이 불가한 브랜드를 제외한 4만여 개 브랜드 상품을 평균 50% 이상 할인율로 판매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지난 20여 년간 100% 직매입 방식을 고수해온 오케이몰의 상품 소싱 역량과 티몰 글로벌의 중국 내 명품을 공급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 전반에 걸쳐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케이몰은 100% 직매입 방식으로 모든 재고를 보유하며 체계적인 재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파트너십 체결 이후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내 서비스 론칭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오케이몰 총괄지원팀 파트장은 "양사 보유 역량의 시너지로 중국 내 명품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정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양질의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케이몰은 각 국가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제휴 및 선택적 진출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추가적인 파트너십과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케이몰은 그간 자체 해외 배송 서비스를 통해 60여 개국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0% 신장했다. 오케이몰은 티몰 글로벌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명품 시장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