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자이언티·프라우드먼 등 출연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 7일 팡파르
지리산 산사에서 펼쳐지는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이 7∼9일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축제명인 포레스탁(FORESTOC)은 숲을 뜻하는 FOREST와 비축하다는 의미를 가진 STOCK의 합성어로 미국 우드스톡 뮤직 페스티벌에서 영감을 받았다.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EDM(이디엠·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마니아층을 위한 EDM, 힙합, 레게 음악과 댄스크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수퍼비, 프라우드먼, ASTER&NEO, Baggage, VANDAL ROCK, WOOXI, SURA, CREAM, RUBATO, FENNER, Tarzanloca, SEED LE MOOR, Beijo Bae, Yoda, EJO, Rimapapa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22개 팀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구례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료 입장권 수익금 전액을 구례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행사장과 구례 소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6일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지리산의 천년고찰 천은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행사"라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