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상자 35만9천888명의 3.51%에 해당…1인당 10만 원씩

강원 원주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 시작됐다.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첫날 19억950만 원 지급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사전 신청자 1만9천95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19억95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시민은 전체 대상자 35만9천888명의 약 5.31%다.

읍면동 별로는 반곡관설동이 4천135명으로 가장 많고, 지정면 2천648명, 무실동 2천511명 등의 순이다.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및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통상 2∼3일 후 최대 5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사전 신청에 이어 본 신청 첫 주인 오는 7일까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는다.

또 이날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첫날 19억950만 원 지급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31일 기준 원주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외국인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 기간 후 미사용 잔액은 원주시로 귀속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