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싱크홀에 차 한 대와 오토바이 한 대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 사고로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당국은 싱크홀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강동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사거리 구간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 중"이라면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법원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25일 예고한 트랙터 상경 시위를 24일 불허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맞서 전농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법원은 전농의 트랙터 서울 진입은 불허하되, 트럭은 20대만 진입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룹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금지한 법원 판단에 불복해 이의신청했다.뉴진스 멤버 5명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에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어도어 측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당일 곧바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한 것이다. 재판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번 결정으로 금지된 활동은 작사·작가·연주·가창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과 방송 출연, 행사, 광고 계약 체결·출연, 대중문화예술인의 지위·인가에 기반한 상업적 활동이다.가처분을 신청한 당사자는 기각될 경우 불복해 2심에 바로 항고할 수 있다. 다만 반대 측은 이의를 신청해서 안 받아들여질 때 항고할 수 있다. 즉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해서 수용되지 않으면 항고가 가능해진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을 받아들이면서 제동이 걸렸다.이들은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잠시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버니즈(공식 팬덤명)에게 실망스럽고 속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우리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 수 있을 것",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반드시 돌아올 거고, 그때는 정말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