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기획전시 '전쟁과 평화'를 온라인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이자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이를 되새기고자 관련 기록물을 총망라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전시는 1부 임하다 : 바다를 건너온 임진왜란, 2부 지키다 : 불법(佛法)으로 수호한 승군, 3부 통하다 : 바다를 건너간 조선통신사, 4부 남기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전시회에는 국가 및 시·도 지정문화재 24점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록 자료 41점을 포함해 국내와 일본 관련 자료 105건이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비롯해 고문헌 자료는 번역문 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전시된다.

가상 전시는 전시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해양박물관, 12월까지 미디어기획전 '전쟁과 평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