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보다 '칼퇴근'…MZ세대, 中企 선택 조건 1위는 '워라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5개월간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MZ세대의 중소기업 취업 관련 데이터 26만8천329건을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MZ세대 구직자의 관심도는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40.5%로 가장 많고 이어 근무시간(14.9%), 급여 수준(14.4%) 등 순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근무시간이 25.8%로 1위고 자기성장가능성(21.3%), 급여 수준(17.3%), 조직 문화(13.1%)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근무시간이 약 3년 만에 10.9%포인트(p) 상승하고 자기성장가능성은 19.2%p 급락했다.
MZ세대 재직자들도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34.6%로 1위였지만 올해는 근무시간이 23.9%로 1위다.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 측면으로는 MZ세대 구직자·재직자 모두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은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재직자의 경우 중소기업 장점에 대한 언급 순위 1위가 연차였지만 연봉, 월급은 12위와 13위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