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 맞불…'괴물 미사일' 현무 영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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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펼쳐진 제74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군 첨단 무기체계를 설명하는 영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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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MPR 설명에서 "여기에는 세계 최대 탄두 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도 포함된다"면서 해당 미사일의 발사 장면이 나왔다. 북한이 핵을 사용했을 때 응징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최신 미사일의 발사 영상을 처음 공개한 것이다.
영상에서 미사일은 공중으로 솟아오르다가 엔진이 점화되는 '콜드 론치'(cold launch) 방식으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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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 중량이 9t이라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지난해 3월 발사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이 2.5t이라고 북한이 밝힌 바 있고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보유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탄두 중량이 무거워도 1t 수준이다.
한국은 핵 보유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하면 전술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낼 수 있는 이 미사일을 개발했다.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우리 군이 응징·보복·대응에 투입할 수 있는 최강의 재래식 전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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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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