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원안위원장, 국제원자력기구 총회 참석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막한 제6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와 제40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회의에 참석했다고 원안위 측이 전했다.

IAEA 총회는 나흘간 계속되고, INRA 회의는 27일(현지시간) 열린다.

원안위는 특히 INRA 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소형모듈 원자로(SMR)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규제기준 마련,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상황, 방폐물 안전관리와 원자력안전협약(CNS) 개선방안 등이 논의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 위원장은 미국 원자력안전위원장, 프랑스 원자력안전청장과 각각 양자 회의를 통해 원안위가 각 기관과 체결한 협력 약정을 5년 더 연장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영국 원자력규제국(ONR) 국장과도 만나 양 기관 간 협력 약정을 새로 체결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규제 분야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