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30일 개막…오감만족 프로그램 '풍성'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이달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 주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다.

생명농업관, 벼전시체험관, 농특산물 홍보관,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 농특산물 판매장, 고구마 수확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별행사로 청원생명 플래시몹, 길놀이 퍼레이드, K-POP 걸그룹 공연, 현도두레농요 공연, 청원생명 라이브 커머스 등이 열린다.

청원생명가요제, 히든싱어 콘서트, 청원생명 파워콘서트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자연물 만들기, 원목 DIY 만들기, 수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식당, 숲속 가족식당도 마련됐다.

성인 5천원, 유아·청소년 1천원인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가 축제기간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남대를 관람할 경우 일반은 2천원, 유아·청소년은 각 1천원 할인혜택을 받는다.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 산 농특산물을 관람객이 주차한 곳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축제장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과 축제장을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평일 1대, 주말·휴일 2대)도 운행된다.

버스 이용료는 어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와 부상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의료진과 응급차가 상시 대기한다.

2020년과 지난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