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자연보호운동 참여 활성화…사천서 도지사기 경진대회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44주년을 기념하고, 자연보호운동의 범도민 의식 향상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2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제25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도지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또 자연보호를 위한 의지 표명을 위해 지구 모양의 피켓을 들고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시·군별 자연보호협의회 19개팀이 해안가 주변 자연정화활동과 환경골든벨 퀴즈대회, 화합 한마당행사 등을 열었다.
박완수 지사는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도민들과 경남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경남도는 자연보호를 실천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에 힘쓰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 속 안보 실천…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2일 도청 대강당에서 '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박완수 지사, 권대원 제39보병사단장, 신형식 진해기지사령관, 시·군 부단체장, 민방위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창원시 여성민방위대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안보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 민방위 구현과 정착을 위한 사전 행사로 총 31개팀이 출전해 심폐소생물과 환자 응급처치 등을 겨룬 민방위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1975년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창설된 민방위대는 적의 침공이나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방공과 응급방재, 피해복구와 구조활동 등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내 마을 내 직장'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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