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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호텔 격리 폐지 가능성 시사…中 허가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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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격리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로이터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격리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로이터
    홍콩이 중국 정부의 허락 속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입국자에 적용되는 '호텔 격리 3일+자택 격리 3일' 규정의 조정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와 최대한 연결되기 위해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정 변화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결정되면 발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리 장관의 브리핑 이후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황류취안 부주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리 행정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의 방역 완화 방침을 중국 당국이 허가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황 부주임은 홍콩의 구체적인 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홍콩은 2020년 초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입국자에 대해 최대 21일까지 호텔 격리를 의무화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정부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는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홍콩 엑소더스'가 벌어졌고, 다국적 기업들은 싱가포르 등지로 인력을 상당수 재배치했다.

    한편, 인구 약 730만명의 홍콩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70만여명, 누적 사망자는 9900여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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