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관리소, 미취학 어린이 대상 '안녕, 칠백의총' 교육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특별전
[문화소식] 배우 김민하가 소개하는 '합천 해인사' 영상 공개
▲ 배우 김민하가 소개하는 '합천 해인사' 영상 공개 =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남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소개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이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코스인 '산사의 길' 가운데 합천 해인사를 소개한다.

영상은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김민하가 합천 해인사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불교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해인도 등을 다각도로 비추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고유한 멋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chf.or.kr/vis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소식] 배우 김민하가 소개하는 '합천 해인사' 영상 공개
▲ 칠백의총관리소, 미취학 어린이 대상 '안녕, 칠백의총' 교육 = 칠백의총관리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안녕, 칠백의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임진왜란 당시 칠백의병의 애국정신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하면 전문 교육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칠백의총기념관의 전시물을 관람하게 된다.

보물인 '조헌(趙憲) 관련 유품' 중 하나인 화살통을 본뜬 필통을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기관 등에 속한 7세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19일부터 전화(☎ 041-753-8702)나 전자 우편(pmkpmk@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끈 의병 700여 명의 넋을 모신 곳이다.

이들은 금산 연곤평(延昆坪) 전투에서 왜적 1만5천여 명에 맞서 싸우다 순국했다.

[문화소식] 배우 김민하가 소개하는 '합천 해인사' 영상 공개
▲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특별전 =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9월 2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특별전을 연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자리한 정동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 속 역사적 건축물과 상징적 장소들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건축가 임진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에서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구러시아공사관 등 정동의 근대 건축물과 명동성당, 이화벽화마을, 한양도성 등 서울 도처에 특색 있는 장소를 담은 풍경화 5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아틀리에도 함께 마련된다.

박물관 측은 "그동안 익숙함에 가려져 있던 정동과 서울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화 작품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