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영화관 체인 업체인 영국의 시네월드그룹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시네월드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남부 파산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네월드는 10개국에서 9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운영하며 약 2만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순부채는 89억달러(약 12조2900억원)에 달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