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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157곳 분석해보니…비트코인 거래 절반이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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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A to Z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6월 14일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2620억달러) 가운데 실제로 거래된 비트코인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80억달러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분석을 내놨다. 세계 157개 암호화폐거래소의 거래량을 보정해 집계한 결과다. 포브스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거래소의 거래량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조세피난처에 본사를 둔 MEXC 등을 꼽았다. 겉으로 드러난 2170억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90억달러가 이들 거래소의 실제 거래량이라는 게 포브스의 추정이다.

    포브스는 거래소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로 할인율을 적용했다. 할인율은 거래소의 트래픽과 예상 사용자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그룹1에 속한 거래소 48곳(명목 거래량 630억달러)은 0~25%의 할인율을 적용해 실제 거래량을 393억달러로 추산했다. 거래소 73곳(그룹2)은 26~79%의 할인율로 거래량이 1400억달러에서 810억달러로 줄었다. 나머지 36곳(그룹3)은 무려 80~99%가 깎여 590억달러의 거래량이 77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그룹1엔 시카고상품거래소를 거느린 CME그룹을 비롯해 코인베이스, 크라켄, 크립토닷컴, FTX, OKX 등이 포함됐다. 세이셸리스나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본사를 둔 거래소들은 그룹2에 속했다.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대표적이다. 그룹3로는 케이맨군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크가 꼽혔다. 포브스는 비트코크의 한 달 이용자가 1만 명을 밑도는 데 비해 하루 거래량은 테더마켓에서만 140억달러에 달해 상당히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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