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양궁 화살에 관통당한 개…주인 찾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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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6일 오전 8시 29분께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개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를 돌아다니다 구조됐다.
이 개는 수컷으로, 3살짜리 말라뮤트 믹스견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목줄을 한 상태였으나, 인식표나 등록칩 확인이 안 돼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이 개가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와 산양리 일대를 배회했던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범위를 주변 지역까지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분의 제보가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맘카페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 이미지를 게시하고, 전단지 500매를 출력한 상태다. 또 이른 시일 내 제주시 한경면과 인근 지역 주민센터, 리사무소 등에 출력한 전단지를 배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제주서부경찰서)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