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로 193번길 일대 약 740m 구간에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테마거리에는 장생옛길 진입부 게이트, 노랫말 벽화와 조형물, 포토존, 디자인 보행등, 보행데크 등이 들어선다. 남구는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 구비 등 14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 테마거리를 준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테마거리 조성으로 인근 고래문화마을 등과 함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