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강원소방, 안전사고 대비 근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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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9월에 접수한 교통사고 관련 출동 728건 중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 294건이 발생했다.
특히 9월 발생한 교통사고 구급 이송 10건 중 4건은 추석 기간에 집중됐다.
소방당국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많은 귀성객과 여행객들이 도내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 모든 출동부서의 비상경계 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119 신고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상황 요원을 증원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지도체계도 강화한다.
정대옥 종합상황실장은 "모두가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구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