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백담계곡 친환경 교통사업' 김진태 지사에 지원요청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0일 강원 인제군 곤충바이오센터를 찾아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를 열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설악 권역 백담계곡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인제군은 동서고속화철도 백담사역이 들어서는 백담계곡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이와 관련해 자연공원법 시행령상 공원자연보존지구 궤도 설치 규모를 현행 2㎞에서 6㎞로 상향 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DMZ 평화 생물자원관 추진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지원도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

최 군수는 "강원도와의 긴밀한 협력과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7만 군민 시대를 위한 역점사업을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최 군수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제군 '백담계곡 친환경 교통사업' 김진태 지사에 지원요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