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대 대표 등 19명 '대한민국 명장'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주식회사 씨디에스 유지대 대표 등 19명을 2022년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대표는 비가청 음파(사람이 듣지 못하는 주파수 음파) 통신기술로 방문객의 위치정보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 전용재씨 등 81명은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 단계인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전씨는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부품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미민속장신구 김제권 대표 등 6명은 '숙련 기술 전수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50여 년간 박물관과 전시관의 궁중복식 재현 제작, 해외전시 참여, 각종 전통복식 관련 강의 진행 등을 통해 전통 장신구 분야를 알리는 데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경엔지니어링, 에타, 산전정밀은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 선정됐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숙련기술인들은 지식과 기술을 갈고닦아 오늘의 기술 강국인 대한민국을 만든 소중한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기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