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판매하는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이 한국 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안구 점안액 부문에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점안액 카테고리가 2020년 생긴 이래 3년 연속 수상하며 대표 인공눈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국내 최초로 단계별 청량감이 적용된 인공눈물이다. 포도당을 통해 눈(각막)에 영양을 공급하며 멘톨 성분이 함유돼 눈을 상쾌하게 해준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멘톨 성분 함량에 따라 프렌즈아이드롭 순, 프렌즈아이드롭 쿨, 프렌즈아이드롭 쿨하이 등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청량감 정도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안구 건조 개선에 도움이 돼 렌즈를 착용하기 쉽지 않은 건조한 눈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JW중외제약 측 설명이다.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허 조성물이 있어 소프트·하드·일회용·컬러 등 모든 종류의 렌즈를 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프렌즈아이드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의약품 인공눈물에서 7년 연속 판매 1위를 지켰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2017년 이후 10~2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설정한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올해는 인공눈물을 새로 사용하는 소비자를 꾸준히 공략하면서도 모든 연령대로 타깃을 넓혀 인공눈물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1945년 설립돼 생명 존중과 개척 정신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치료 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왔다.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