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터커, WBC 미국대표팀 합류…초호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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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터커는 내년 미국 유니폼을 입고 WBC에서 뛰기도 했다"고 전했다.
터커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워낙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난 벤치를 주로 지킬 것 같다"며 "대타든 대수비든 뭐든 하겠다"고 다짐했다.
터커의 말처럼 현재까지 공개된 WBC 미국대표팀 외야 라인업은 매우 화려하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세드릭 멀린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터커는 지난해 타율 0.294, 30홈런, 92타점, 14도루의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엔 타율 0.258, 22홈런, 82타점, 19도루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그는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하다.
2023 WBC는 내년 3월 미국, 일본, 대만에서 개막한다.
2017년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6년 만에 열리는 WBC에서 2연패를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