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문화재 수리현장 참관 프로그램 매달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재 수리 현장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문화재 수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현장을 공개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는 주요 수리 현장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했으나, 올해는 직접 참관하도록 했다.

이달 31일 처음 시작하는 공개 관람에서는 경복궁 계조당 권역 복원 현장과 종묘 정전 수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수리 기술자가 해당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리 과정을 소개한다.

신청은 전화(경복궁 계조당 ☎ 02-732-1968, ☎ 종묘 정전 070-8864-7088)로 하면 된다.

회당 관람 인원은 20명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