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공공의료 대체로 만족…지역편차 해소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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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상당수가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만 19세 이상 도민 1천916명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인식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긍정' 평가를 했다.
평가 점수는 4점 만점에 평균 2.97점을 매겼다.
부정 평가는 진천·보은·증평·옥천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필수의료 범위에서 공공의료가 잘 제공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83.8%가 긍정 평가를 했다.
공공의료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지역 간 편차'(41.1%), '인력수급 문제'(33.8%), '낮은 수익성'(14.8%) 등을 꼽았다.
지역 간 필수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공공병원 신축'과 '기존 공공병원 기능 강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양성 및 배치' 등을 제시했다.
충북도의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기능 수행에 대해서도 11점 만점에 평균 7.65점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으나,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선 공공보건의료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47%나 됐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간 필수의료 서비스 격차를 없애기 위해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추후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평가 점수는 4점 만점에 평균 2.97점을 매겼다.
부정 평가는 진천·보은·증평·옥천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필수의료 범위에서 공공의료가 잘 제공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83.8%가 긍정 평가를 했다.
공공의료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지역 간 편차'(41.1%), '인력수급 문제'(33.8%), '낮은 수익성'(14.8%) 등을 꼽았다.
지역 간 필수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공공병원 신축'과 '기존 공공병원 기능 강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양성 및 배치' 등을 제시했다.
충북도의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기능 수행에 대해서도 11점 만점에 평균 7.65점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으나,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선 공공보건의료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47%나 됐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간 필수의료 서비스 격차를 없애기 위해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추후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