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가상자산 백서(Whitepaper) 전문을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서는 가상자산 발행 주체가 작성하는 사업계획서다. 백서에는 팀 구성, 가상자산 발행량 및 유통계획, 기술력 등이 담긴다. 투자자들에게 백서는 가상자산 발행주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투자 지표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자산 산업의 특성 상 백서는 주로 영문으로 발간돼 일각에서는 '정보 비대칭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업비트는 블록체인 기술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과 우수 번역 인력을 참여시켜 백서 전문을 번역했다. 이날 업비트가 제공하고 있는 국문 백서는 총 27종으로 최대 60쪽에 달하는 백서가 국문으로 제공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백서의 국문 번역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업비트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바르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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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