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사북·남면·신동 공추위, 국회 협조·지원 요청
정선 주민단체 "한목소리로 폐광지 현안 해결해야"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가 22일 국회를 방문해 폐광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공추위는 1995년 제정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현재 상황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랜드 카지노를 바라보는 국민적 인식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 카지노 영업 환경 개선 등 게임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폐광지역 경제 회생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강원랜드의 명확한 설립 취지"라며 "이를 이루려면 국회, 강원도, 지자체, 폐광지역 등의 한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