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식용얼음 유통기한 표시'…윤재갑, 개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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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은 아이스크림과 식용얼음 모두 살균 과정을 거쳐 영하 상태에서 냉동되기에 세균이 생기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통기한의 표시 없이 제조 일자만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보관 중 냉동고를 여닫는 과정에서 제품이 녹았다 얼었다 하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 때문에 빙과업계에서도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를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커피·생과일주스 등에서 사용되는 식용얼음도 식약처 위생점검에서 유통·보관 문제로 인해 기준치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법 개정의 요구가 잇따랐다.
윤재갑 의원은 "빙과류에 대한 유통기한 표시 의무화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