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3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재선정에 대한 심의를 거쳐 포항을 내년도 개최지로 선정했다. 해수부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등 4개 정식 종목과 4개의 번외 종목, 10여 개의 체험 종목 등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