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기원"…경남도-경남은행, 취약계층 부실채권 250억 탕감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은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내 사회취약계층의 금융 활동 위축을 막고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상환능력이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 소멸시효 연장 없이 부실채권을 탕감시켜 준다.

올해 229명을 대상, 54억원 규모로 출발해 2024년까지 총 250억원을 탕감한다.

이 탕감으로 약 1천명이 넘는 사회취약계층이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