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섬유원지 편의점·휴게음식점 운영자 찾는다…창원시 입찰공고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돝섬유원지 내에 있는 편의점·휴게음식점 운영자를 찾는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돝섬유원지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대상은 돝섬유원지 입구에 있는 종합관광안내센터 건물 1층 64.66㎡, 2층 130.4㎡다.

낙찰되면 사용허가일로부터 3년간 돝섬유원지에서 편의점 및 휴게음식점을 운영하게 된다.

예정가격은 1천629만6천920원(부가세 별도)이다.

창원시가 정한 예정가격보다 높은 최고가를 제안한 곳에 낙찰된다.

입찰은 오는 2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전자입찰로 진행한다.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 후 입찰서를 내면 된다.

낙찰자는 23일 결정된다.

돝섬유원지는 마산합포구 제2부두 유람선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에는 한 해 17만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창원의 대표적 해상유원지다.

올해는 8월 현재까지 6만3천여명이 돝섬을 찾았다.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 이름이다.

섬 모양이 돼지의 누운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돝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합뉴스